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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0-20 23:59
[정보] 조덕환 - [long way home]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빨간부엉이
조회 : 456  


 

조덕환 - [long way home]
2011 / rubysalon


List

1. Prelude (서곡)
2. 수만리 먼 길
3. 새벽길
4. Highway Song
5. Ordinary Man
6. 세계로 가는 기차 (2011 version)
7.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 (2011 version)
8. 아버지 웃고 살아요
9. Global Age
10. 제한된 시간속에서 영원의 시간속으로
11. 축복합니다 (2011 version)

 

 

[추억 들국화] 앨범으로 이미 전인권, 허성욱조가 들국화의 이름을 사용한 후에 정말 오랜만에 들국화의 이름을 다시 떠올리게하는 앨범이 등장했다.
허성욱의 별세로 오리지널 들국화 멤버가 다시 뭉칠일이 영원히 불가능해진 후 이전 들국화 멤버인 조덕환의 [long way home] 앨범은 최성원, 주찬권의 이름을 끌어와 홍보의 문구로 삼는다.
최성원, 주찬권의 피쳐링으로 함께하는 [long way home] 은 들국화 멤버들이 다시 뭉쳤다는 조금은 자극적인 홍보 문구마냥 앨범의 삼분의 일 가량을 이전 들국화 곡에 기대고 있다.
물론 새로운 버전이긴 하지만 일견 아쉽게 여겨지는 부분이 아닌가 싶다.

앨범은 전체적으로 무척이나 깔끔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레코딩에 얼마나 심혈을 기울였을지 짐작이 가는 섬세한 사운드의 질감은 소리를 듣고 있슴을 황홀케 할 정도라 생각된다.
블루지한 기타톤과 다양하게 도입되는 스트링 세션에 고풍스런 하몬드 올갠이 주는 올드한 느낌이 일견 가슴 찡하게 다가온다.
아쉬운 점은 보컬 조덕환의 툭툭 던지는 듯한 단조로운 보컬톤과 음색이 개인적으로 솔리스트로서의 역량 부족은 아닌가 생각되는데... 이 부분은 개인적 편차가 있는 부분이니 좋아할 분도 있으리라 생각된다.

서두에도 언급했지만 과거 들국화의 곡들을 세 곡이나 커버한 점은 아쉽지만 첫 곡 'Prelude' 에서 전해지는 서정성으로부터 이어지는 '수만리 먼 길' 의 웅장함과 화려한 연주의 향연은 이 앨범을 구입하여 감상할 충분한 동기를 제공하고 있슴이 아닐까 얘기하고 싶다.
앨범의 말미에 등장하는 9분이 넘는 대곡 구성의 '제한된 시간속에서 영원의 시간속으로' 가 이 앨범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였을 곡으로 짐작되지만 같은 가사, 같은 패턴이 너무 자주 반복되는 아쉬움이 남는다. 개인적으로 10~30분이 넘는 대곡 구성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곡이 무조건 긴 것만이 감동을 줄 수 있는 건 아니지 않을까 싶다. 10분의 구성이라도 그 안에서 실험성과 다양함, 감동을 줄 수 있는 부분들의 적재적소 배치가 없다면 그저 긴 곡은 지루할 뿐이기 때문이다. '제한된 시간속에서 영원의 시간속으로' 가 주고자 하는 메세지와 상징성은 충분히 전달이 된다고 생각하는데.. 잦은 반복과 긴 늘어짐이 조금 지루하다는 것을 뺀다면 쉽게 만날 수 없는 훌륭한 곡인 것만은 사실이다. 2분 정도만 줄여주었다면 훨씬 긴장감있게 다가설 명곡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멋진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행복한 경험.
쓰레기같은 자기복제의 샘플링 사운드가 넘쳐나고 멜로디와 감동이 없는 음악이 시장논리를 점거할 때 불쑥 튀어나오는 이런 음반을 만날 수 있슴이 얼마나 다행인가 하는 안도감.
좋은 음악을, 좋은 음반을 찾아 헤매는 여정이 헛된 것이 아님을 일깨워주기에 소중했던 시간에 대하여...


 

덧 : 지난해에 블로그에 올렸던 글이라 어투가 좀 그렇네요.. 이해해주세요..^^

당시 음반 발매 이후에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의 공연 모습을 보면 외국에서 계속 살다 오신 후 들국화 재결성을 해볼 수 있을까 하고 전인권씨를 찾아갔는데 도저히 노래를 할 상태가 아니어서 할 수 없이 솔로로 나오게 되었다고 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궁금하시면 다시 보기로 찾아보시길...

 


 

 



가껀 10-02-22 11:10
 
정말 해보고 싶네요;; 집에 컴터를 업글을 해야하나 ㅎㅎ
넓은책상 [Lv: 2 / 명성: 756 / 전투력: 16] 08-07-07 23:15
 
우와 좋은 사진과 글이네요. ^^
오방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노바 12-10-19 17:37
 
어제 오프모임에 나오셨구요, 다시 활동하신다고 부활 요청 하셨습니다.
조만간 포스팅 하실거에요. ^^
마사미 12-10-21 01:06
 
앨범 사진 너무 이쁘네요 ^_^~*
제러럭 10-08-09 17:35
 
옴긴건가 -_-; 왜 이런글에 댓글이 ㅇ벗을가요?
시골영감 09-05-15 00:51
 
10여년전...
구형맥을 구했을때 같이 딸려온 확장1..기계식이 뭔지도 모르던 시절이라
지저분해서 홀대!!(아. 그때 잘 닦아 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이쁘네요~~^^
onestone 08-11-13 16:30
 
우웅... 이 4100은 내가 본 4100과는 다른것 같다는... 왜케 머쪄보이죠? -.-;;;; 있을때 잘 칠걸...T.T 근데 저 스위치 사이에 놓인 솜(?) 같은거... 원래 있던 건가요? 아님 이것두 튜닝(?)인가요?
나쁜동화 08-11-13 17:02
 
솜이 아니고 기판에 스크래치 혹은 먼지가 많아서 그렇게 보이는것 같습니다.-.-
아꽈 09-05-15 01:24
 
방출하시려고 사진올리신거죠 ^^

예약합니다 ㅋㅋㅋ
OTD [Lv: 31 / 명성: 712 / 전투력: 942] 08-07-08 02:05
 
감동입뉘다..^^


그리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매번요..훌쩍~ ㅠㅠ
GB 10-02-22 11:19
 
같이 즐겨 보아요~~~
빨간부엉이 12-10-19 17:44
 
글쿤요.
좋은 소식이네요..ㅎ
빨간부엉이 12-10-21 10:58
 
참.. 올려드린 곡은 작고한 허성욱씨를 추모하며 만든 곡이랍니다..
너머저쿵했쩌 11-10-01 06:29
 
ㅋㅋㅋ
BJPOP [Lv: 31 / 명성: 634 / 전투력: 670] 10-11-10 20:39
 
감동적인 사진이네요...당나귀의 눈이...
재르™ 10-02-22 16:29
 
<최소사양>
CPU: 코어2 듀오 2.0GHz (AMD 듀얼코어 2.3GHz 이상)
RAM: 2GB
VGA: 지포스 7800GT/ 라데온 X1900
V.RAM: 256MB
OS: 윈도우즈 XP

<권장사양>
CPU: 쿼드코어
RAM: 2GB
VGA: 지포스 GTX260 (라데온 HD 5770 / 4870급)
V.RAM: 512MB
OS: 윈도우즈 비스타 또는 7

제 놋북으로는 택도 없네요 젝일ㅠ
넓은책상 12-10-22 10:08
 
어이쿠 반갑습니다. 빨간부엉이님. 제가 먼저 인사 드리기도 전에 이렇게 글을 올려주셨네요.
이제 슬슬 글을 올려볼까 하고 노바햄한테 부탁을 드렸네요.
종종 뵙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WinDOS 09-05-15 01:34
 
확장1 튼실하니 우왕국 아닌지용. ^^;;;;
카프리옹 08-11-15 01:00
 
ㅎㅎㅎ... 먼집니다. ㅡ.ㅡ;
오키도키 10-12-16 13:11
 
나중에 스프링개조 해봐야겠네요. 일단은 지금 상태를 즐기고..
스타도리 09-05-15 01:59
 
정말 디자인 하나는 끝내주는듯해요~
알짱이 [Lv: 0 / 명성: 612 / 전투력: 5] 11-04-17 01:21
 
ㅎㅎㅎㅎㅎㅎ 당나귀닷
빨간부엉이 12-10-22 10:47
 
종종 하시면 폐쇄 요청 할겁니다..ㅋ

자주 뵈요~~
Boris 10-02-22 19:49
 
사고 싶은데 국내 서버가 어떻게 될지 몰라서;;;
애셋 12-10-23 22:22
 
글을 참 잘 쓰시네요. ^^
기대하겠습니다.
fodo [Lv: 25 / 명성: 623 / 전투력: 1343] 11-05-01 23: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iinam 09-05-15 10:21
 
키캡폰트 정말 이쁩니다.. 왜 요즘 키보드는 저런 폰트로 나와 주지 않는지....ㅠ.ㅠ
카이로 09-05-16 04:05
 
이쁘네요.. 역시 언제나 드는 생각이지만 구관이 명관이다라는 말이 맞는거 같습니다...
이동원 [Lv: -1 / 명성: 600 / 전투력: 1] 11-06-25 20:45
 
ㅎㅇㅎㅇㅎㅇㅎㅇ
WYSEandNMB 12-10-24 00:31
 
반갑습니다 환영합니다
가껀 12-10-25 08:31
 
^^..............오랫만에 부활하는 다이어리 기대합니다.
미니파크16 [Lv: -8 / 명성: 581 / 전투력: 2] 12-02-25 09:33
 
감사합니다.
갈라테아 09-05-16 11:34
 
다른건 잘 모르겠지만 디자인은 정말 예쁘네요 ^^
올드보이 09-05-20 07:13
 
잘 봤습니다.
주로 맥을 사용하는지라 더더욱 경험해보고 싶은 키보드입니다.
키매냐 [Lv: 0 / 명성: 603 / 전투력: 1] 12-03-14 08:33
 
ㅋㅋㅋㅋ
나쁜동화 12-11-01 01:54
 
반갑습니다.^^
샤부샤부 [Lv: 8 / 명성: 507 / 전투력: 516] 14-04-21 00:01
 
ㅎㅎㅎ
yoru 09-05-25 21:38
 
이거 핑크축으로 한대 소장하고 있는데 아직도 ADB케이블을 못 구해서 그냥 봉인중이네요..ㅠㅠ

어서 사용하고 싶은데..ㅠㅠ
샤우트민 09-06-25 22:42
 
폰트는 역시 애플~ 하앍!!!!
해리포터 10-11-19 23:30
 
아 이거 진짜 신품만 있다면 한대 가지고 싶어요.ㅜㅜ
고고위시 11-02-16 13:44
 
키캡이 특히나 인상적이군요. 공명음은 내부에 충진재를 채움으로써 어느정도 해결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햇살 11-02-16 14:21
 
참 좋아하는 키보드입니다.사과마크가 왼쪽밑에 있다는 걸로 구별한다는건 첨 알았습니다.감사합니다.
rayhue 11-06-03 00:43
 
가장 궁금한 키보드 였는데 잘 봤습니다
네기시쿤 11-06-19 03:44
 
너무 잘봤습니다 타건해보고싶네요~
PICO 11-11-07 20:48
 
갖구싶네요..
범주 12-07-17 03:09
 
이놈도 알프스이군요.....
금환식 12-09-09 23:10
 
크..역시 애플은 디자인이 멋지네요~
키스미 13-01-05 20:20
 
서걱 서걱 소리가 일품이었습니다.ㅋ
langlan 13-04-20 01:21
 
확장1 튼실하니 우왕국 아닌지용. ^^;;;;
봉긋한 13-05-01 02:17
 
마빡이
알렉스 13-08-18 13:01
 
어린시절 무엇인지도 모르고 신나게 울티마를 했던 키보드네요 ..
불루밍하울 13-11-09 22:02
 
많이 배웠습니다. ^^ 리뷰 잘보았어요~
꿀경민 13-11-19 11:30
 
애플의 옆라인은!! 진짜 대단히 이쁩니다! 디자인이 진짜 최고인듯하네요
라이브99 14-01-24 15:53
 
여백의 미! 멋지네요.
효주니라네 14-02-13 13:20
 
오 역시 깔끔하네요
뒷북소년 14-02-28 14:27
 
가지고 싶군요 ^^
네오파이트 14-03-07 10:31
 
애플 초기 키보드 인가요?. 디자인은 최고였던걸로...
키보드고자 14-03-09 17:50
 
와우
제로쿨 14-04-10 14:04
 
애플껀 역시 폰트가 최고네요.
키한간 14-09-19 05:08
 
폰트 최고
김외길 14-11-24 18:22
 
알록달록한 애플 로고 정말 그립습니다.
알루 15-12-27 05:36
 
애플 키보드는 왜 저 위쪽의 넓은 여백마저 예뻐 보이는지...
ALPS 17-02-23 11:48
 
키캡 상태 좋네요.
슬우 19-04-29 02:00
 
AEK 정말 버릴게 하나 없는 알짜배기 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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