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키보드는 조용한 타이핑이 가능한 체리 흑축입니다. 하지만 손에 편한 키보드는 체리 ml축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알게 될까지 수업료로 치룬 키보드는 체리 청축, 갈축, 적축과 여러 멤브레인과 펜타그래프 키보드입니다. 조금 더 하자면 보강판 유무까지 있겠지요.
제 손이 짧은 스트로크를 편하게 여긴다는 것을 안것은 실리콘 와셔를 사용하고 부터 입니다. 키보드 가격에 비해서 얼마 되지 않았다는 것이 위안이 되죠.
키스트로크 2mm와 4mm사이 아마도 3mm쯤 되고 적당한 반발력이 있으면 좋겠다는 바램은 기계식에서는 영영 이룰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지름과 지름 사이에 잠시 고민하는 시간, 그 때 알게된 로지텍 퍼펙트 스트로크가 저를 갈등하게 만들더군요.
펜터그래프, 3.2mm의 키스트로크, 키보드 어느 곳을 누르든 균일하게 전달되는 힘. 광고카피만 봐도 그 동안의 키보드에 실망했던 저를 빠져들게 합니다.
겨우 11만원짜리 키보드일 뿐입니다. 필요없는 일루미네이트가 거슬리고 무선 키보드이지만 블루투스가 아니어서 다행인 평범한 키보드이지지\만 이걸 사야 후회할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맴돕니다.
혹시나 4100 키간격에 좌절하셨다면 텐드버그가 좋은 대안이 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http://www.otd.kr/gn/bbs/board.php?bo_table=album&wr_id=116819
꼭 기계식에 국한 지으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내손에 맞는 키보드가 최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