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엔 삼선짬뽕입니다.
요즘 장터에 알프스 관련 부품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지 못하겠더군요.
그래서.... 저도 항구질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빈티지 키보드로 검색하는데, 이거뭐 완전 별세계였습니다.
침만 질질 흘리다가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 좀더 진지하게 해볼 요량으로
일단 가입부터.. 이거는 별로 안 어렵더군요.
시키는 대로 하니까 시간이 좀 걸려서 그렇지 가입은 했습니다.
아, 주소적는데 우리나라 주소를 외국말로 쓰려니 환장하겠더군요.
문제는 페이팔.
돈이 왔다갔다 할 문제라서 신경 잔뜩 쓰였습니다.
퍼스널 프리미엄 비즈니스 ... -_- 머 일단 젤 싼걸로 가입하는데
페이팔 가입방법을 인터넷으로 한번만 읽어보고 했다면 그렇게 어렵지 않았을 텐데
영문 읽으면서 이해하고 다음 과정으로 넘어가려니 머리에 쥐가 나더군요.
겨우겨우 마치고 나니 두통까지 생겨서 두통약도 먹었습니다.
이제 지를 일만 남았습니다. 아참, 아직 페이팔 넘버가 안와서 아직은 힘들군요.
그런데 중고 키보드를 우리나라로 들여오는데 제일 적당한(not 비싼) 운송방법은 무엇일까요?
USPS 싸이트에서 EMS, Priority 등은 너무 비싸던데요.(두통 생긴게 당연했네요. 별의별 사이트를 뒤졌으니)
항구질의 고수님들은 어떻게 들여오시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미국에서 몇년만 근무하면 좋겠습니다.
영어공부해야할 또하나의 이유가 생겼습니다.
아... 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