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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동네에 쓰다가 애초에 부질없는 짓같아 지워버리고 이곳에 씁니다. 엄한곳에서 화풀이 하는 것같아 죄송하네요. 참다참다 임금님귀는 당나귀귀 마인드로 쓰게 됩니다.
편을 가르고 싶은 생각도 없습니다만... 옆동네 말입니다... 글이며 리플을 보자니 짜증이 나네요.
왜 공구뒤에 손해가 난 부분을 이슈화 시키는것이 좋지 않은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니, 공구 자체가 왜그리 쉬쉬하는 일이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공구를 주관한 사람의 의지때문이라면 할수 없는 일이겠지만, 공구가 끝난뒤에 적자가 나는 사항에 대해서는 주관했다는 죄로 다 떠안아야하고, 그 불량품을 혼자 떠안아야한다면 앞으로 누가 공구를 할수 있게될까요? 모두가 필요로 하는 물건을 그것도 학생이신분이 고생하시면서 이득을 남기는 일이 아님에도 다른 회원분들 대신 공구를 떠맡아 하셨습니다. 안해도 되는일을 말이지요. 거기에 더해 몇십만원에 이르는 거금을 떠안게 되셨다면 당연히 다른 회원분들이 십시일반으로 도와드려야 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그리고 왜 항상 공구 자체가 쉬쉬해야 하는 것일까요? 어떤 공구는 되고, 어떤 공구는 안되고, 예전부터 생각해보지만 이해할수가 없는 일입니다. 한사람이 많은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고, 그러다보면 크고작은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많은 일인건 사실이지만, 여기저기 다녀본 수 많은 커뮤니티 중에 왜 유독 그곳만 공구가 그렇게 어려운일인지. 저부터도 키보드 관련된 물건은 다른 회원분들에게도 좋을 것 같다 싶은 것도 이래저래 생각해보다가 결국 저 혼자해버리고 말게 됩니다...
"전 그래서 공구 안합니다." "전 그래서 리플 잘 안씁니다." "전 그래서 몇몇 지인들과만 나눕니다." 몇년째 심심찮게 들려오는 말들입니다. 거참...
좋은 것이 있다면 서로 나누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필요한 것이 있다면 이왕 구입하는것 다소 귀찮더라도 다량으로 구입해서 도움을 줄수도 있는 일일텐데 말이지요.
일관성도 없이 이런저런 의구심이 잔뜩 드는 커뮤니티라면 사람들은 죄다 떠나 버리게 되고, 결국 남는건 베풀줄 모르고 함께 할줄 모르는, 그저 본인 창고만 잔뜩 키워서 자랑질만 하는 회원들만 많이 보이게 되는 것이 당연한 섭리인것 같습니다.
뭐 결국 남는건 키보드 액세서리를 키보드 가격과 맞먹는 가격에 업체에서 직접 구입하게 되는일 뿐이겠지요.
뭐라 이야기하기 뭐한 부분이네요.
너무 절실하게 느낀 분이 여기 오방 쥔장님이지요...(2)
그런 이야기들은 몇몇 지인분들에게 들었습니다.ㅜㅜ
공제하시는 분들은 모든 각오를 하고 준비를 하시지만
모든 가능성을 예측하고 공제를 시작하지만
뜻하지 않은 여러가지 예측에서 벗어나는 일들이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부분은 많이 민감한 부분이라서...[공제하시는 분이나 공제 참가하시는 분들이나...]
그럼에도 공제는 계속되고 있고 얼마나 지속될지는 모르지만....ㅠㅠ
그저 감사한 마음 금할길 없습니다.
너무 절실하게 느낀 분이 여기 오방 쥔장님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