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앨범란에는 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리는 것 같습니다.
그 동안 여러 가지 삶의 변화나 일도 그렇고,
최근에는 좀 깨달은 바 같은게 있어서 왠간 한건 거의 다 방출해가고(아직도 방출 중) 있습니다.
장터만 이용하는게 죄송스러워 간만에 찍은 사진들도 올릴겸,
인사겸 사진 올려 봅니다.
지난 주에 다녀왔던 단골 참치집인데요.
저 같은 경우 먹는 것을 아주 좋아라 하지만(특히 술먹으면 식탐이 -ㅅ-;)
그렇다고 줄서서 먹거나 찾아 다니는 성격은 아닙니다만,
이곳은 결정적으로 집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데다가
또한 가격대비 품질 및 서비스가 좋아서 제가 자신있게 단골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에
곳입니다.
(물론 한점에 몇만원, 참치 종류에 따른 참다랑어, 눈다랑어, 황다랑어 등 그런 정확한 부문은 논외로 하겠습니다. ㅎ)
참치를 정말 오랫동안 먹어 왔습니다만, 매번 설명을 들어도 부위 등은 까먹고 또 설명을 듣고
그러고 있으니 자세히 설명은 못해드리고 찍었던 사진으로 그저 대체 합니다.
아 또 먹고 싶네요~
먼저 빈속에 술을 먹으면 몸이 상할 수 있으니 가볍게 속을 달래 줍니다.
또한 날치알과 샐러드로 상큼하게 위를 깨어줍니다.
상큼쟁이 2
개인적으로는 일반 적인 김치들 보다 백김치를 좋아라 합니다.
된장국도 준비 되었습니다. 머 이런건 사실 중요한게 아니죠.
아이코 아직도 머가 계속 나오네요.
자, 드디어 메인입니다.
보통 2명이 갈때는 닷지에 자리를 합니다만, 간만에 부모님을 뵙는 자리 였던 관계로 4인 기준
참치상이 나왔습니다.
특히 저 생와사비를 너무 좋아라 합니다.
과음하셨던 아버지 덕분에 오이소주를 먹어 봤는데요.
기존에는 소주를 별로 안 좋아했지만, 또 회나 고기를 먹을 때는 소주같이 배부르지 않은 술이 맞긴
한것 같아 홍초 등을 타먹었는데 가져 다니기도 머해서요. 한번 드셔 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만, 여기는 항상 머리 해체쇼를 해주는데요. (아주 부득이한 경우 빼고)
눈을 그 자리에서 쏭쏭 잘라서 듬뿍 넣어 줍니다.
요것도 맛있구요.
조금 기름지다고 생각 될 때 먹어주면 딱 좋습니다.
이거 참 맛납니다.
튀김옷이 참 투명합니다.
보통은 참치만 먹기도 바뻐서 식사를 거의 시켜본적이 없으나(가야 되는데 끊임 없이 주십니다 ㄷㄷ),
2차로 맥주를 먹기로 했던 관계로 급하게 밥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